[IR플러스]지누스 “연간 10개국 이상에 신규 진출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19-10-30 15:37:13
수정 2019-10-30 15:37:13
김성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침대·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가 “앞으로 연간 10개국 이상에 새로 진출해 제품 공급 국가를 1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윤재 지누스 대표는 오늘(30일) 코스피 시장 상장 후 간담회를 열고 “캐나다에서도 온라인 넘버원 브랜드가 됐고, 올해는 호주·일본 등 5개국에 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79년 설립된 지누스는 지난 1989년 ‘텐트’ 회사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에 2005년 상장폐지 된 바 있습니다.
이후 기존 텐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침대 등 가구사업을 시작했고, 자체 브랜드 온라인 판매로 판매 방식도 바꿨습니다.
이어 세계 최초로 매트리스를 박스에 넣어 판매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에 성공하면서 2015년에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업체로 선정됐고, 코스피 재상장에 성공한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 지누스의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은 27%가 넘습니다.
이번 재상장을 계기로 2039년에는 매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지누스의 목표입니다.
지누스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오늘 공모가 7만원보다 높은 7만 3,500원으로 출발해 약 11.3% 오른 8만 1,8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