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진소재, 中 제치고 선박 수주 세계 1위…수혜 기대감에 상승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진소재가 상승세다. 국내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선박엔진 및 조선기자재 부품을 생산하는 현진소재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 25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43% 상승한 2,42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 전세계 발주 물량의 86%를 수주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12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5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 129만CGT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수치이며, 수주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한 26억달러(약 3조원)로 월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 올해(1~10월) 누적 수주량에서도 695만CGT를 기록해 중국(611만CGT)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수주금액으로 환산하면 159억 달러(약 18조원)로 중국(136억 달러)과 격차를 더 벌리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조제품제조 전문기업 현진소재는 선박엔진 및 조선기자재, 풍력발전 부품, 산업기계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및 제조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 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