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3Q 영업익 26억원… 전년비 272%↑
SI사업 축소, 수수료 기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 성과
[서울경제TV= 이민주 기자] 웹케시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47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저 마진 SI사업 구조조정,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웹케시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 5%, 2018년 8%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SI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세는 다년간의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 연동 B2B핀테크 솔루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웹케시는 올해 영업이익이 1분기 16억, 2분기 23억, 3분기 26억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이번 3분기의 지속적 성장은 B2B핀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로 볼 수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약 90억원으로 전년비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이사는 "SI 사업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말 기준 영업 이익률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이익률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