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2682억 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09:51:42
수정 2025-12-18 09:51:42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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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주식 총수 약 11.7% 해당 규모
자사주 100억 원 추가 취득 결의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682억 원 규모 전량을 소각하고, 추가로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모든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결정은 미스토홀딩스가 추진 중인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자사주 소각 이후 두 번째 전량 소각 조치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1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은 올해 초 발표한 ‘2025~2027년 3년간 5000억 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9월에 200억 원을 추가 매입 결의했고, 12월 이번 결의까지 더해 2025년에만 총 1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취득을 결의한 셈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주당 940원(총 504억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확정하며 4년 연속 배당 기조를 이어갔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총 2300억 원으로, 3년간 목표 금액 5000억 원 대비 46%를 첫해에 달성한 셈이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성과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견고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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