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3분기 매출·순이익 사상 최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T 부품 및 비메모리 디자인서비스기업 코아시아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아시아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 규모다.
주요 자회사 중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비에스이의 체질 개선과 신제품 효과, 에이치엔티 비나(VINA)의 고사양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비에스이는 모바일 스피커(SPK), 마이크(MIC) 사업을, 에이치엔티 비나는 카메라모듈 사업을 영위 중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무선 이어폰, SOD(사운드 온 디스플레이) 등 시장 변화에 맞춘 고부가 제품들의 비중 확대 흐름이 비에스이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에이치엔티 비나 역시 16메가 비중 증가와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 채택 비중 확대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에스이는 최근 고성능, 고음질 제품인 BM(Balanced Membrane) 스피커 개발을 완료했다. 국내 S사의 무선 이어폰에도 스피커, 마이크를 납품 중이며 향후 무선 이어폰향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아시아는 파운드리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홍콩 자회사 코아시아세미(CoAsia SEMI Ltd.)를 설립하고, 60억원을 추가 출자해 비메모리 설계 전문기업인 쎄미하우(Semihow)와 넥셀(Nexell)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및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 대만, 미국 등 디자인센터 설립과 인력 세팅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는 대형 반도체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신규 사업부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농협중앙회 "지역소멸·조합원 감소 대응"…지역 농축협 합병 속도 높인다
- 신한銀, 외국어 상담센터 우즈베크어·네팔어 상담 서비스 확대
- 코어라인소프트, AI 기술 美 특허 추가 등록
- 에이팩트 “SOCAMM2 테스트 양산 준비… 내년 1월 본격 가동”
- 벡트, 글로벌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TPS와 MOU 체결
- 아이톡시, 자본잠식 탈피 '절실'…돈 넣겠다는 법인 정체는
- 키움증권 "절세계좌로 ETF 모으면 현금 페이백"
- 삼성생명,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사장 승진
- 신한證, 전 임직원 대상 AI 교육 역량 강화
- NH선물,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백화점, 동탄점서 ‘그리밋’ 팝업스토어 개최
- 2노용석 제1차관, 호남권 벤처와 ‘벤처 4대 강국’ 전략 논의
- 3뷰전, PDLC 기반 스마트 윈도우 필름 ‘벡사’ 론칭
- 4넥슨, ‘2025 던파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5헥사이노힐,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3485’ 취득
- 6공영민 고흥군수, 시정연설서 ‘고흥 10만 시대’ 위한 청사진 제시
- 7박상규 前 중소기업중앙회장
- 8대한항공, 인천공항에 정비격납고 신설 추진…1760억원 투입
- 9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숲체험 성료
- 10YS컴퍼니,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입주박람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