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물가 1.9% 하락…“반도체 경기 부진”
전국
입력 2019-11-14 09:00:31
수정 2019-11-14 09:00:31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수출물가가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1.9%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7.3% 떨어졌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가 전달 대비 2.5% 떨어지면서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가운데 수출 주력품목인 D램 수출물가는 전달 대비 7.2%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림 폭은 -49.7%로, 2011년 12월(-56.5%)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다.
9월 평균 달러당 1,197.55원이던 원달러환율이 지난달 1,184.13원으로 하락한 점도 수출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환율이 내리면 같은 값의 수출품이라도 원화로 환산한 가격은 내려가게 된다.
석탄 및 석유제품(-3.6%), 화학제품(-1.9%), 기계 및 장비(-0.9%)도 일제히 내렸다. 환율 영향을 뺀 계약통화 기준으로 봐도 10월 수출가격은 한 달 전보다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