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캐리소프트, 키즈콘텐츠 특화… 내년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11-19 08:38:35 수정 2019-11-19 08:38:3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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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캐리소프트에 대해 “캐릭터와 실사라는 투트랙 기반 키즈콘텐츠 특화로 내년에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연구원은 “캐리·엘리·케빈을 비롯한 다수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커머스·교육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까지는 커머스에서만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교육콘텐츠도 론칭 1년에 가까워진 현재 소기의 성과가 실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도 2020년부터 본격 개시된다”며 “이미 국내외 메이저 플랫폼으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상황이라 사업전개가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매출구성은 콘텐츠 비중이 70~80% 이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P의 글로벌 확장을 통한 이익 레버리지를 꾀하고 있다”며 “외형성장은 공연과 커머스(IP사업)가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 45억원, 모객수 15~20만명을 기록한 공연부문은 내년부터 외부공연의 기획·제작으로 사업 외형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논의 중인 중국 진출은 이미 진전은 된 상태로, 한한령 해제 시 사업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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