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SPA브랜드 '스파오', 노숙인들에게 발열내의 ‘웜테크’ 전달
올해 7월 환경부와 진행한 ‘쿨맵시 캠페인’ 이후 노숙인 의류 지원 캠페인도 이어 진행
시민 4600여명 참여... 스파오 발열내의 웜테크 등 8300만원 상당 기부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글로벌 SPA(자사상표의류) 브랜드 '스파오(SPAO)'가 노숙인들에게 의류를 전달하는 ‘웜테크 서울캠페인 전달식’을 23일 진행했다. 스파오가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이날 전달식에는 최운석 이랜드월드 대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 모델 정혁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4000장과 아우터 250장 등 총 83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추위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제공된다. ‘웜테크 서울 캠페인’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류 지원을 위해 진행하던 ‘노숙인 의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해피빈 응원 댓글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4,600명의 시민들이 댓글을 달며 함께 참여했다. 단순히 브랜드에서 옷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함께 기부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응원 댓글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이랜드재단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스파오의 발열내의가 추운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스파오 발열내의 ‘웜테크’는 흡습발열 온도가 타 발열내의보다 2도 정도 높고 자체 개발한 소재로 세탁 후 틀어짐과 변형이 적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파오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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