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점프 데모데이…“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
[앵커]
기술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컴퍼니비가 2019 퀀텀점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데모데이에서는 컴퍼니비 투자 기업이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 유치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 대표들의 열띤 발표가 한창입니다.
생리대 컵 소독제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아이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화두로 떠오른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골프자세를 잡아주는 앱까지.
스타트업의 열기로 가득 찬 이곳은 ‘2019 퀀텀점프 통합 데모데이’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용근 / 모아이스 대표
“이렇게 많은 투자자분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드물거든요. 초기 제품 개발할 때 많은 자금상의 어려움들이 있었는데. 후속 투자와 연계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자금력이 부족해 사장되는 경우가 상당한데, 엔젤투자자, VC 등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발표에 나섰던 ‘킴스리빙’은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주 / 킴스리빙 대표
“회사를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글로벌로 갈 수 있는 첫 번째 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엑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는 초기 성장부터 도약까지.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정한 / 컴퍼니비 대표
“2019년 한 해 동안 저희가 투자하고 발굴하고 육성한 그런 스타트업들을 후속 투자자들 전략적으로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기업들한테 소개하는 데모데이 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지원도 해드리지만, 비지니스 노하우를 많이 공유해 드리고 오늘과 같이 후속투자를 이어드리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는 경북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5개 사와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사업 참여 8개 사가 발표에 나섰고, VC와 엔젤투자자,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영상취재 조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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