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방사청과 ‘2019 절충교역 일대일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KOTR가 9일 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2019 절충교역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기술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 반대급부를 제공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상담회는 절충교역을 지렛대로 삼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방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망에 들어가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방위사업청은 2014년부터 여러 글로벌 방산기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미국 기업 보잉(Boeing), 레이시온(Raytheon)과 프랑스 기업 에어버스(Airbus) 본사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한국 진출 여부를 가늠할 예정이다. 우리 쪽에서는 방산, 민수 분야에서 약 40개 중소기업이 상담에 나선다. 행사 첫날에는 기업별로 글로벌 협력선 등록에 필요한 기준과 세부절차를 안내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업체와 한국기업이 자유롭게 시장개척 공감대도 형성한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 중소기업은 글로벌 업체가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서 선정됐다. 의미있는 수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김대자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 방산기업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세계시장 진출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