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올가을 단풍철 방문객 16만 명 넘으며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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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1 13:38:26
수정 2025-12-01 13:38:2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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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간 16만 8000여 명 집계…무궤도열차·농특산물 판매장 큰 호응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올해 가을 단풍 성수기 동안 전국 각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16만 명을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다.
1일 군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8일간 이어진 가을 성수기 동안 총 16만 8000여 명이 강천산을 찾았으며, 입장 수입도 약 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천산이 여전히 전국 단풍 명소로서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단풍 절정이 다소 늦어지자, 군은 당초 11월 23일까지였던 성수기 기간을 1주 연장해 방문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이 같은 조치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7인승 무궤도열차 4대를 투입해 대형주차장에서 제4주차장 입구까지 약 0.8km 구간을 운행한 점이 호응을 더욱 끌어냈다. 노약자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돕고, 편도 1500원의 합리적인 요금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단풍철과 함께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장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순창군은 총 16개 판매 부스를 마련해 지역 농산물인 밤, 감, 고구마, 송화버섯, 표고버섯 등 제철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한 관광객은 "절경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강천산은 매년 가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수기 성과를 바탕으로 강천산을 단풍철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며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진입로 확장, 주차장 추가 조성, 관광 안내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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