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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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1 13:55:07
수정 2025-12-01 13:55:0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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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포함 총 29억 투입…255개소 신재생에너지 보급해 지역 에너지자립 강화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며 주민체감형 에너지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2026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 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주택·상가·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임실군은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총 29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5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임실군은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전략과 구체적 실행구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역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지역 단위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자립률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며 지방정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임실군은 2022년부터 총 9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반주택 3kW급 태양광 기준 월 약 5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확인되는 등 주민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지역이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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