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캐리소프트, 2020년에 외형 성장 통한 기업 가치 상승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캐리소프트에 대해 “견고한 IP 인지도에 기반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자체 제작을 강화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별도로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훈 연구원은 “캐리소프트는 캐리 IP 기반의 글로벌 키즈 MCN 및 콘텐츠 기업으로, 2억 7,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공연사업 38.8% △콘텐츠 25.0% △MD/커머스 18.0% △키즈카페 12.2% △라이선스 3.6% 순”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커머스 강화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우선 지난 11월 인수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피터팬랩’은 다양한 마케팅 경험이 있어 캐리 IP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소송의 영향으로 지연된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15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해 키즈카페의 인테리어 매출, 캐리 IP 사용에 따른 로열티 매출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 매출 성장에 따라 2020년에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아직 MCN 시장이 초기 국면이고, 캐리소프트 역시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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