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 TC201 표면화학분석 분야 국가표준 개발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0:55:18 수정 2025-11-24 10:55:1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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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개발에 적극적 참여…국제표준 적용으로 선점효과 노려"

[사진=KOTIT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KOTITI시험연구원은 TC201 표면화학분석 분야 2025년 표준 9종을 최신화했다고 24일 밝혔다.

KOTITI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201)와 연계한 표면화학분석(Surface Chemical Analysis, TC201)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용어표준을 포함 IDT 부합화 제정 4건, 전부 개정 5건 등 총 9종 표준의 최신화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산업계 간담회를 통한 수요 발굴 및 상시로 진행하고 있는 표준개발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가 높은 표준을 도출할 예정이다. 상시 진행하는 표준 수요조사는 KOTITI시험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참여할 수 있다.

표면화학분석 분야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로 표준개발이 중요하다. 본 분야의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TC201)에서 운영하는 국제표준(ISO)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산업표준(KS)이 있다.

2025년 10월 기준으로 ISO/TC 201은 국제표준을 83종 제정했고 14종을 개발(제‧개정) 중이다.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국제표준을 채택하여 21개(26%)를 KS로 도입했다. 향후 표면화학분석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해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용함으로써 선점 효과를 얻고, KS로 도입하여 산업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된 KOTITI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산업계 중심의 표준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표면화학분석(Surface Chemical Analysis, TC201) 분야를 중심으로 KS 표준을 개발 및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한국표면분석학회와 협력해 국가표준 5종을 국제표준 개정에 따라 최신화하고, 표준 4종을 IDT 부합화 제정 중이다. 향후 개발 표준은 E나라표준인증 사이트를 통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편, KOTITI는 1961년 설립된 이래 반세기에 걸쳐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섬유제품은 물론 환경위생 및 산업 자재,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시험분석, 품질검사, R&D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 등 섬유 생산 전 단계에 걸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 및 간행물 편찬 등을 통한 기술정보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OTITI 관계자는 “환경,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져가는 현 상황에서 KOTITI는 인류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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