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취약계층 접근성 향상 위한 ‘생성형 AI와 미디어 포용사회’ 세미나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1-24 11:05:33 수정 2025-11-24 11:05:3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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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 향유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정책적 기반 중요"

지난 21일 HJ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미디어 포용사회로의 새로운 가능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 모색’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바코]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후원으로 ‘생성형 AI, 미디어 포용사회로의 새로운 가능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 모색’ 세미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생성형 AI기반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 및 지상파와 뉴미디어 멀티플랫폼 실증’ 연구과제의 2차년도 성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다. 

1부에서는 권호중 와이즈넛 부장이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기술’ 과제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찬혁 데이터크러쉬 대표가 ‘생성형 AI 기반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주제로 지난 2년간 개발한 기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이영희 한양대학교 교수가 ‘모두를 위한 영상: 시각·청각장애인과 미디어 접근권의 확대’를 주제로 장애인 방송을 넘어 모든 영상콘텐츠에 포괄적 접근권을 보장하는 미디어 접근 서비스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엄남현 홍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박윤미 시청자미디어재단 책임연구원, 정혜승 인하대학교 교수, 황덕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진흥원 원장, 이준태 한국농아인협회 부장, 성윤택 코바코 수석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자막·화면해설 등 생성형 AI 기반의 기술의 활용 방안 및 미디어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디어 접근권 개선이 절실한 취약계층이 많다는 현실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개발과 정책적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배리어프리 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기술의 적용 방안과 종합적 대응책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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