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상조서비스 시장… 선수금 1위는 프리드라이프
문화·생활
입력 2019-12-17 15:46:04
수정 2019-12-17 15:46:04
뉴스룸 기자
0개
상조업체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상조서비스 시장이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17일을
기준으로 올 하반기(2019년 9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가 86개, 회원
수는 601만 명으로 집계했다. 상반기(3월 말)와 비교하면 업체 수는 6개
줄었지만, 회원 수는 41만 명 늘어났다.
상조업체 회원 수는 할부거래법 적용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업체 수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초 개정 할부거래법 상 자본금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업체가 대규모 폐업하거나 흡수•합병되며 감소 폭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선수금 1위 업체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로 공개됐다.
9월 말 기준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은 9121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545억 원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2위 업체(4411억 원)와 2배 이상 차이 나는 수치다.
공정위 관계자는 "재정 상태가 비교적 건전한 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돼 가입자가 늘면서 600만 상조 가입자 시대를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조업체의 재무 건전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계지표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안면신경마비’ 의심…이마 주름 잡아보거나 눈 감아보세요
- ‘뱃 속 시한폭탄’ 복부 대동맥류, 13년간 3배 증가
-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개최
- 힐스펫뉴트리션, 반려인 공감 캠페인 ‘#FurGiveMe 챌린지’ 진행
- "어릴 때 전신마취해도…아이 지능·행동 발달에 영향 없어"
-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74% “암환자 조기 완화의료 필요”
- 항문 지키는 직장암 수술, 장루 없이 빠른 일상 회복 가능
- 인천힘찬종합병원, 김형건 신임 병원장 취임…“새 성장 동력 만들어 갈 것”
- 이대서울병원 김관창·복진산 교수팀, 다빈치 SP 흉선 절제술 효과 입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성제약 “인가 전 M&A로 거래재개”…기업 정상화 의지 천명
- 2영우디에스피, 'SEDEX 2025' 참가…반도체 관련 솔루션 공개
- 3에어버스-캐세이, 980억 공동 투자…SAF 생산 확대 가속
- 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 5티로보틱스, 'SEDEX 2025' 참가…유리기판 진공 이송 로봇 공개
- 6에코프로, 창립 27주년… "글로벌 생산체제 강화"
- 7케이지에이, 코윈테크·탑머티리얼과 합동 IR 진행
- 8김한종 장성군수 "주민의 목소리가 공모사업 예산 확보 결실"
- 9금호타이어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부분 파업 유보
- 10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브랜드 고저스리무진, 'BASE' 모델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