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상조서비스 시장… 선수금 1위는 프리드라이프
상조업체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상조서비스 시장이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월 17일을
기준으로 올 하반기(2019년 9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가 86개, 회원
수는 601만 명으로 집계했다. 상반기(3월 말)와 비교하면 업체 수는 6개
줄었지만, 회원 수는 41만 명 늘어났다.
상조업체 회원 수는 할부거래법 적용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업체 수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초 개정 할부거래법 상 자본금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업체가 대규모 폐업하거나 흡수•합병되며 감소 폭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선수금 1위 업체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로 공개됐다.
9월 말 기준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은 9121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545억 원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2위 업체(4411억 원)와 2배 이상 차이 나는 수치다.
공정위 관계자는 "재정 상태가 비교적 건전한 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돼 가입자가 늘면서 600만 상조 가입자 시대를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상조업체의 재무 건전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계지표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 가수 레이디제인, 강남차여성병원서 쌍둥이 여아 출산
- 안 낫는 여드름, 약 대신 ‘이런 치료’ 해볼까?
- “임신 중 영양 불균형, 태아 지방간 질환 위험 증가”
-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추가 임상 1상 시작…첫 환자 투약 완료
- 한미그룹, 의약사와 함께 모은 성금…단장증후군·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자에 전달
- 역대 최악의 폭염…어지럼증·두통 생기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 유방암 특화 10년…대림성모병원, 누적 수술건수 2500건에 방사선 치료도 가능
- 치매 전 '경도인지장애' 환자 300만 시대…조기에 '치료'해야 진행 막는다
- 인천세종병원, 초고도비만 환자 대상 단일공 '담낭 로봇수술' 성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7-12(토)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2'돈키호테' 서울 상륙...GS25 팝업스토어 오픈런
- 3펫보험, 치열해지는 주도권 다툼…1강 구도 흔들리나
- 4나홀로 후진했던 BNK금융…실적 반등 노린다
- 5게임업계, 보안 예산 ‘인색’…“매출 1%도 안 써”
- 6넥센 오너家 세금 없이 570억 확보…상속세 대비 포석?
- 7본업 정상화 시급한데…형지글로벌 ‘코인’ 승부수
- 8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사업 확대…재도약 기반 마련
- 9“갤럭시 출시·단통법 폐지”…통신사, 점유율 확대 ‘총력’
- 10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04:00주식포맨
재방송 백민희 PD 오예진 MC
- 05:006시 내 주식
재방송 박아인 PD 최민주 MC
- 06:00타점 스냅샷
재방송 신준영 PD 장은예 MC
- 07:00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재방송 이경원 PD 조영구 MC
- 08:00주식 키워드림
생방송 PD 장은예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