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AI 어린이 영어 교육 플랫폼 ‘스피킹버디’ 시범 서비스 운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포마크는 AI 어린이 영어 교육 플랫폼 ‘스피킹버디’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피킹버디(Speaking buddy)는 AI 기반 대화형 어린이 영어 학습 플랫폼이다. 인포마크가 개발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AI 영어 학습기를 통해 스피킹버디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피킹버디에는 AI 스피킹 학습 콘텐츠와 영어 학습 앱이 탑재되고,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내년 4월에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특히 인포마크는 효과적인 대화형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자사의 AI 챗봇 기반 저작도구를 활용한 스피킹 학습 콘텐츠 개발사를 모집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인포마크는 영어 교육 전문 콘텐츠 기업인 이퓨쳐와 수준별, 나이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매직어드벤쳐’ 시리즈가 스피킹버디에서 기본 탑재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인포마크가 자체 개발한 △AI 스피킹 학습 기초 교재 ‘엠마앤가디언스(Emma&Guardians)’ 시리즈 △발음 체크 기능을 포함한 초등 필수 단어 학습 ‘팝콘(Popcorn)’ △아리랑 TV의 아리랑 라디오 방송 콘텐츠 등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이퓨쳐를 시작으로 자사 AI 챗봇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스피킹 학습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피킹버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반응 및 개선점을 분석한 뒤 정식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마크는 국내 키즈폰 및 라우터 분야 1위 기업으로 2017년부터 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해 네이버, 라인재팬, LG U+, KT 등에 AI 스피커를 공급하는 등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에 키즈폰을 공급하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