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29개 품목·지방소주 줄줄이 인상
경제·산업
입력 2020-01-03 16:39:11
수정 2020-01-03 16:39:11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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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지역소주·커피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대전·충청지역에서 ‘이젠 우리’를 판매하는 ‘맥키스컴퍼니’는 2일부터 출고가를 6.4% 인상했습니다.
경남에 기반을 둔 주류업체 ‘무학’도 ‘좋은데이’ 등 주력 제품 가격을 6% 가량 올리기로 했습니다.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도 최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조원가 상승과 음주운전 처벌 강화·음주 문화 변화에 따른 주류 소비 감소를 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커피의 경우도 롯데 계열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를 이유로 29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평균 0.7% 올렸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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