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은행 시장 진입 제한 완화
증권·금융
입력 2020-01-05 11:32:36
수정 2020-01-05 11:32:3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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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외국 은행의 중국 시장 진입을 더 쉽게 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 은행의 총자본 요건이 폐지됐으며, 중국과 외국의 합작 은행에 대한 지분 제한도 완화됐다.
중국 본토에 외국 은행 지점·외자 법인 은행 동시 설립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은 지난해 외국 기업과 증권회사·자산운용사 등에 대한 사업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은 이번 조치가 은행 분야의 개방을 확대해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융업 개방 확대에 대해 “사실상 미·중 무역전쟁 진화를 위해 중국이 미국의 시장 개방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유민호기자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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