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란사태 실물경제 직접 영향없어…과도한 불안감 경계"
증권·금융
입력 2020-01-10 10:17:24
수정 2020-01-10 10:17:24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관련해 10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 부문에서도 직접적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관련 정세와 시장 동향을 냉철히 주시해 차분하게 그러나 필요하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며 오히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국내유가와 환율도 안정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 근로자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대응과 관련해 "정부 목표는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 파급 영향 최소화"라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수시 개최하고 6개 분야별 대책반 가동 등 범정부적으로 종합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인식을 갖출 필요는 있겠으나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을 강조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본격화…8년 만에 접수증 획득
- 씨이랩, 초정밀 AI 영상분석 설루션 ‘XAIVA Micro’ 출시
- 노머스, 에이티즈(ATEEZ) 국내 콘서트 전석 매진
- 우리은행, 금융권 첫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
- 토스뱅크 임직원, 동물자유연대 동물 보호센터 찾아 봉사활동 진행
- 미래에셋생명, 디지털WM라운지 변액VIP 대상 확대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 3억원으로 확대
- '대선 D-1' 코스피, 보합권서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 한국투자증권,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확대
- 메리츠증권, 온라인 전용 'SUPER ELS' 8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도군,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 마무리
- 2PAWFECT,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오래 곁애' 런칭
- 3주얼리 제조 스타트업 '에이단', 벤처·소셜벤처 동시 인증
- 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6일 개막… 강원도 원주 성문안서 개최
- 5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피부 고주파 장비 ‘세르프(XERF)’ 유저 미팅 성료
- 6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SW·AI 역량 지원"
- 7“경기도형 수출 방파제”...관세 위기 속 수출 14.4%↑
- 8성남, 판교테크노밸리...‘교통체증 해소’
- 9수원 월드컵1구역, 한국토지신탁과 '신탁 방식 재개발' 본격화
- 10대경대 김정근 교수 “지역문화균형 해소 할 수 있는 젊은연극축제로 만들겠다”. . .제33회 젊은연극제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