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삼성 보이는 ELF 2호’ 모바일 직판… “안정성 강화”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금일(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삼성 보이는 ELF 2호’를 R2(알투)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R2’는 삼성자산운용 펀드 직접판매 브랜드다.

‘삼성 보이는 ELF 2호’는 △S&P500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연 4.4% 수익을 추구한다. 최초기준가격 결정일(2020.1.21)로부터 매 6개월마다 세 기초자산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설정일 이후 6개월과 12개월 평가일에는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리자드 조건을 통해 추가 기회를 부여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1차 평가일), 90%(12개월-2차 평가일),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4.4% 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1차와 2차 조기상환 평가일의 경우 조기상환 조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해당 평가일까지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1차) 혹은 80%(2차)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못하고 만기가 될 경우, 만기일에 세 기초자산가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인 경우 연 4.4%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어느 한 지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 수익률 내외로 상품의 성과가 확정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40%이고, 총보수는 최초 6개월까지 연 0.011%, 6개월 이후 연 0.002%다. 

이경준 삼성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은 “이번 상품은 1차와 2차 평가일에 조기상환 조건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리자드 조건을 통해 한 번 더 조기상환 될 수 있는 추가 기회를 부여해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상품 모집기간 동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LF에 가입한 투자자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투자금 2만원을, 1,000만원 이상 투자자 1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투자금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당첨자 발표는 R2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