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화웨이향 매출 증가…“5G 스마트폰 부품 공급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0-01-14 10:55:32
수정 2020-01-14 10:55:32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에스엠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 관련 매출이 지난해 28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현재 화웨이에 82종의 패스너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2018년 140만 달러(16억 원), 2019년 280만 달러(약 3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5G 스마트폰용 신규 부품 공급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올해는 화웨이 관련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패스너 공급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에스엠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베트남과 스페인 법인을 필두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 전체에 거점을 둔 글로벌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5G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출하량은 2019년 1,300만 대에서 올해 1억6,400만 대로 10배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에스엠은 전자기기 및 차량용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베트남, 스페인,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불닭 인기에 실적 폭발…삼양식품, 퓨처엠 제치고 황제주 등극
- 세계가 열광하는 'K-뷰티'...실적·주가 폭발
- 공수표 남발에 늘어가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더블유에스아이, 1분기 매출액 128억...전년比 64% 증가
-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2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3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4"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5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6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7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8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9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 10윤석열,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