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유바이오로직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고성장 지속”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4분기는 변동대가 반영으로 최대 매출액 달성”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29억원(OPM, 30.0%)으로 당초 추정치보다 다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관세청의 춘천시 지역 백신 수출데이터가 전년 동기대비 약 43% 줄었는데, 원래 하반기 단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실제 관세청에서 집계되는 수출금액 자체는 적지만 변동대가가 적용되면서 유비콜 매출액은 대략 97억원 정도가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으로 실제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니세프에 공급한 유비콜 규모가 대략 320억원 규모로 4분기 실제 관세청 수출금액과 4분기 인식되는 매출 규모의 차이는 변동대가로 인해 1,2,3분기가 과소평가되어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유비콜의 거의 확정된 성장률과 전년대비 약 7배 이상 증가한 CMO 물량을 감안하면, 2020년 탑라인 성장률은 2019년도와 유사한 30% 이상 고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SBH사가 개발하고 있는 ETEC(장독성원소 대장균) 백신인 ETVAX도 현재 임상 3상으로 2022년경 이후 상업화가 가능해 진다면 상업용 물량 CMO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탑라인과 영업이익 모두 3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콜레라 백신 생산캐파 증설과 다른 백신들의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유바이오로직스의 또 다른 고성장 원년은 2022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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