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2,250선 돌파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50선을 돌파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이날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270선 부근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전일 대비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2,98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5억원과 9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6%)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9%)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등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20%), NAVER(-0.26%), 현대모비스(-0.60%)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4개였고 내린 종목은 448개였다. 보합은 104개 종목이다. 청호컴넷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1.89포인트(0.28%) 상승한 688.4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20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원과 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09%), 통신서비스(2.25%), 운송(1.55%)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1.00%), 종이.목재(-0.87%), 제약(-0.70%) 순으로 내렸다. 펄어비스(2.42%)와 메디톡스(0.49%), SK머티리얼즈(1.3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6%)와 에이치엘비(-1.47%), CJ ENM(-0.76%)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92개였고 내린 종목은 533개였다. 보합은 121개 종목이다. 제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KB증권 리서치센터 한 연구원은 “코스닥과 미국의 나스닥, 중국의 심천 지수 중 코스닥은 한 주 동안 3% 이상 오르면서 독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와 한중 교류확대 전망으로 화장품과 미디어 섹터 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0.15%) 내린 115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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