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사상 최대 매출 불구 영업익 전년比 9.9%↓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2조3,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9% 감소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1,799억원으로 87.8% 급감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도 어김없이 가전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H&A(Home Appliance&Air Solution)사업본부는 연간 매출액 20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조9,962억원과 영업이익 9.3%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208억원,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 하이퐁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면서 원가절감 등에 나섰지만, 20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 1조3,552억원, 영업손실 637억원, BS사업본부는 매출액 6,728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시장 여건이 쉽지 않지만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을 확대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가전 시장은 경쟁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한층 커질 것이지만 시그니처,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늘려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5G와 신규 폼팩터(폴더블 등) 등의 확대로 프리미엄 수요는 다소 늘지만 보급형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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