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팜텍, 바이러스 소독제 개발 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수혜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외에 확산되면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청결한 손씻기가 권장되고 있다. 이에 바이러스 소독제를 개발하고 있는 씨엘팜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이미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돼 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발열(37.5도)과 기침·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간편한 손 소독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독제를 연구·개발하는 씨엘팜텍이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씨엘팜텍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 및 구제역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독효과가 미흡한 기존의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하여 국립 축산 검역원 소독제 인증 기관인 ‘전북대학교 가금류 질병 방제 연구센터’가 진행한 효능 평가 수행에서 높은 살균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소독제 소독효력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및 구제역 소독제 관련 국내 특허를 3건이나 등록한 씨엘팜텍은 올해 소독제 연구 개발 플랫폼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씨엘팜텍은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청결한 소독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2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3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4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5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6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7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8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 9KT, MWC 2025 참가…대한민국 AI 기술력 알린다
- 10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