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신종 코로나’ 보장보험 출시…“최대 2주간 판매”
증권·금융
입력 2020-02-04 16:41:17
수정 2020-02-04 16:41:17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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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정영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등 질병으로 인한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대 2주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라이트형과 스탠더드형 등 2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 가입 후 3개월 안에 신종 코로나 등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입원 시 최대 사망보험금 1억원과 입원 위로금 일 2만원을 보장한다.
보험 기간 3개월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코로나가 진정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기간을 참고해 구성했다. 보험료는 남자 35세 기준 최저 8,000원대 중반이다. 신종 코로나 관련 치료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치료비 담보는 제외했다. 기존 타 실손 보험 가입자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은 보장 기간 종료 후 단기 질병안심보험 관련 정산이익(사차익) 발생 시 전액 감염병 관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신종 코로나 관련 담보만 적용할 수 있는 위험률은 없지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부 리스크를 감내하고 전격 출시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의견을 같이하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특정 리스크에 대해 공동구매 및 보장을 받는 보험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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