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손오동 대표이사 선임…“거래재개 및 경영안정화 총력”
증권·금융
입력 2020-02-04 17:32:49
수정 2020-02-04 17:32:49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타이어 금형 및 제작기계 생산 전문 기업 세화아이엠씨가 4일 열린 ‘2020년 제2회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손오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오동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세화아이엠씨 지분 6.12%를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우성코퍼레이션의 창업주다.
손오동 신임 대표이사는 “코스피 시장 거래 재개를 목표로 기업의 경영안정화에 집중하겠다”며 “과거 타이어몰드 부문 세계 최고 지위를 자랑하던 세화아이엠씨의 기업가치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손오동 대표이사 선임 건을 비롯해 유상증자에 일부 제한을 걸어뒀던 자체 정관 변경안도 함께 통과됐다. 회사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외부 자금조달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앞서 추진해왔던 우성코퍼레이션의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일부 소수주주 제안으로 소집된 제1회차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제1회차 임시주주총회는 앞선 3일 당초 소집결의를 신청한 소수주주들에 의해 법원에 자발적 소집철회가 접수됐지만, 사전 통지 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참석해주신 주주분들을 고려해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 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KB국민은행, 한국-인도네시아간 QR결제서비스 최초 시연 성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늦가을 미술관 울려 퍼진 ‘명화와 클래식 선율’
- 2미스코리아 '美'에 해남 '味'를 더하다…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으로 축제 분위기 '후끈'
- 3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 메카로 우뚝"
- 4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5해수부,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 공개·국제 감시 필요”
- 6APEC, '지속가능한 내일' 위한 공동성명 타결
- 7LPG 업계, 11월 공급가 인하…프로판 내리고 부탄은 동결
- 8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9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한국에 속속 공장 건설…AI 수요 대응 본격화
- 10G7, 핵심 광물 동맹 출범…중국 공급망 장악에 공동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