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5천억원 증자를 통한 초대형 IB 진입
증권·금융
입력 2020-02-05 08:24:07
수정 2020-02-05 08:24:07
서정덕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3월 안에 약 5,0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초대형 IB 지정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8년 약 1조2,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3조 이상이 되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을 받았고, 각 사업별 영업 강화를 통해 2019년 당기순이익 2,80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84%(+1,282억원)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5,000억원에 달하는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이 예상돼 초대형 IB 요건이 충족될 예정”이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초대형 IB 신청 시기에 관해 “자기자본의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등의 신규 업무 신청의 경우 관련 조직 및 인력 등을 고려하여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 밝히며 “증자를 통한 초대형 IB 진입을 통해 영업 확대를 통한 수입 성장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강화되고 있는 규제 비율 충족 등의 개선을 통해 영업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847만주를 4997억 3000만원에 현금취득(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8% 규모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통신사, 해킹 여파…분쟁 신청 7월 월간 최다
- 2'AI로 미래를 여는 임실'…2025 ON마을 화합 한마당 열려
- 3코엑스, 야외 도시 숲으로 탈바꿈…"美 SWA 그룹 조경"
- 4LG전자·LG CNS·LG엔솔, '원 LG' 선봬…"AI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 5임실N치즈축제, 개막과 동시에 흥행 폭발…역대 최대 인파 기록ㅊ
- 6여수 국동항 폐유 유출, 파손된 저장용기서 770리터 흘러나와
- 7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3분기 상장사 시총 331조원 증가
- 8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이 GREEN 줍깅’ 환경 실천 프로그램 진행
- 9계명문화대, 학생 주도형 ‘비슬제(새봄월드)’로 대학 축제 새 전환점 활짝
- 10영남이공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산불 피해지역에 ‘들마루’ 기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