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기대감과 경기지표 개선에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발견 소식과 경기지표 개선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8.22포인트(1.68%) 상승한 29,290.85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10포인트(1.13%) 오른 3,334.69에, 나스닥은 40.71포인트(0.43%) 상승한 9,508.68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 역시 장중 고점을 새로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국에서 늘어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발견됐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중국 CGTN 방송은 한 대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두 가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하며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고용지표 개선 등 개선된 미국 경제지표 역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ADP 1월 민간고용이 29만1000명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015년 5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 폭이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4.9에서 55.5로 올랐다고 발표하며 향후 발표될 전망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포드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이익을 발표하며 급락했고, GM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웃돌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2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3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4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5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 6KT, MWC 2025 참가…대한민국 AI 기술력 알린다
- 7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 8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 9‘3대 폼팩터 모두 공개’ SK온, 인터배터리 2025 참가
- 10"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