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3차 전세기’ 오늘 저녁 출발…150여명 탑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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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11 08:23:31
수정 2020-02-11 08:23:31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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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 지역 교민을 데려오기 위해 정부의 세 번째 전세기가 11일 저녁 출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3차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 45분 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 톈허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밤늦게 우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 대상은 주우한총영사관의 수요 조사에서 탑승 의사를 밝힌 150여명으로 우한시와 인근 지역의 교민과 그 중국인 가족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1, 2차 전세기 투입 당시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은 탑승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난 5일 방침을 바꿨다.
탑승이 가능한 중국인 가족은 부모나 자녀 등 직계 친족과 배우자로 장인·장모, 시부모, 형제자매 등은 비행기에 탈 수 없다. 전세기는 검역 등 탑승을 마치는 대로 12일 새벽 우한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한국에 도착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에 150여명이 귀환해도 우한에는 100여명의 교민이 남을 전망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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