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최대주주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 “지배권 강화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20-02-12 17:07:06
수정 2020-02-12 17:07:06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최대주주가 한국이노베이션으로 변경됐다고 12일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은 한국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테크놀로지의 제 1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00억 원 중 55억 원이 주식으로 전환 되면서 이뤄졌다.
한국이노베이션이 전환한 주식은 총 867만5,078주(10.39%)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골든비스타투자조합1호는 2대주주(8.54%)로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은 3대주주(8.04%)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회사는 남은 45억원 규모의 16회차 전환사채도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발행한 전환 사채는 대부분 최대주주 우호 투자자 보유 물량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물량”이라며 “이번 주식전환은 올해 시작하는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최대주주의 지배권 강화로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주주 지분 확대로 관계사 한국코퍼레이션과 추진 중인 신규 5G IT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는 현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회장으로 한국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전환사채 잔여 물량(45억원)의 주식전환이 모두 완료되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약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