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토핑, 지난해 2,000만개 판매…전년비 30% ↑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빙그레 요플레 토핑이 작년 한해 약 2,000만개가 팔리며 요거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요플레 토핑이 2년차인 지난해 13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요플레 토핑은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다.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대표 제품으로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애플시나몬’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프레첼&초코청크’을 출시, 라인업을 확대했다.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 되기 전 연 300억원 규모였으나 빙그레의 마케팅 전략에 요플레 토핑이 흥행하며 연간 약 600억 원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