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8일 인사 주목…서강현 현대차 복귀 유력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09:04:35
수정 2025-12-18 09:04:35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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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차 복귀 전망…보직은 미확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18일 단행될 인사를 통해 이보령 현대제철 부사장을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이보령 부사장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그룹 강관 계열사였던 현대하이스코에 입사했다. 현대하이스코가 2015년 현대제철에 흡수합병된 이후에는 냉연생산실장, 연구개발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는 재무 개선 통한 수익성 확대보다 철강 사업 전반을 가장 잘 이해한 전문가에게 경영을 맡기겠다는 그룹의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대제철이 미국 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강판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국면에서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t 규모 제철소 건설을 약속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최근 포스코와 함께 총 58억달러를 투자해 2029년부터 현지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현 대표이사 사장의 복귀 후 보직으로는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하게 언급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으로 현대차 재경본부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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