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 사외이사 영입
증권·금융
입력 2020-02-25 17:04:02
수정 2020-02-25 17:04:0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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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개최하고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사진)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씨도 임기 1년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권선주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 전문가다. 오규택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로서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다.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 및 재무 분야 전문가다.
사추위는 지난해 12월부터 5년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유석렬, 박재하 사외이사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추위 추천 후보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사추위 결정이 이사회 다양성을 한층 더 제고하고 여성 사회적 진출과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과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은 오는 3월 개최 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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