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전자결제 관련주…수혜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2-26 09:38:41 수정 2020-02-26 09:38:4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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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결제TV=배요한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다날은 전 거래일보다 10.80% 상승한 3,745원을 기록 중이다. 전자결제 관련주로 꼽히는 KG이니시스(2.86%),NHN한국사이버결제(0.16%) 등도 상승세다. 특히 NHN한국사이버결제와 KG이니시스, 인포뱅크는 2월 한달 동안 각각 20% 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 1위의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케이도 미국 본사를 둔 앤트앤비가 개발한 차세대 결재플랫폼 ‘셀피(Cellfie)’의 글로벌카드사 인증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셀피’는 결재 정보 주도권을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이동시켜 결재 편의를 높이고 금융보완을 극대화해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로운 신개념 결재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결제를 진행함에 따라 기존 높은 수수료의 비대면 결제도 저렴한 수수료의 대면 결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아이씨케이 관계자는 “셀피는 개인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정보를 취득해 자신의 실물 카드와 마일리지, 포인트, 각종페이 등의 결제 옵션으로 직접 결제하는 플랫폼”이라며 “판매자 정보는 QR코드, 바코드,NFC 등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부터 홈쇼핑, 온라인, 모바일 등의 결제 시장에서 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세대 결제 시스템은 무엇보다도 보안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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