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임원 등 특수관계자 지분 처분 소식에 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0-02-27 10:28:09
수정 2020-02-27 10:28:09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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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sentv/image/news/2020/02/27/1582766889.png)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백광산업이 하락세다. 임원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분 매도 대량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3.50% 하락한 3,03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광산업의 특수관계자인 김종의씨와 임경화씨는 각각 207만4,371주와 46만3,766주를 최근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임원인 김종의 이사는 이달 19일 164만주(2,893원), 20일 39만8,137주(3,424원), 21일 3만6,234주(3,931원) 세 차례에 걸쳐 백광산업의 지분을 처분했다. 평균 처분단가는 3,011원이며, 처분 금액은 약 62억4,600만원이다. 임경화씨는 지난 21일 46만3,766주를 3,825원에 매도해17억7,400만원을 회수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혜 기대감에 따른 주가상승을 틈타 백광산업 특별관계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백광산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차아염소산소다’를 생산하고 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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