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이뮨메드 코로나치료제 식약처 사용 승인 소식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뮨메드가 개발한 임상의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마크로젠이 강세다. 마크로젠이 이뮨메드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 거래일보다 4.64% 상승한 3만1,55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일 이뮨메드가 개발한 임상의약품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중증환자와 감염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뮨메드는 임상의약품으로 개발한 인간화항체(hzVSF)가 서울대병원의 요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개별 환자에 대한 치료용 목적 승인을 획득, 현재 중증 환자에게 투약 중이라고 밝혔다.
이뮨메드에서 개발한 ‘hzVSF’는 생쥐에게서 발현된 VSF(virus suppressing factor·바이러스 억제 인자)를 최초 발견한 후 인간에게 적용,영국의 제약회사인 론자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hzVSF’는 코로나19에 대한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폐렴의 치료를 위해 실제 환자에게 투약이 진행된 최초의 임상시험의약품이다.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병원측에서 향후 증상이 중증이하인 코로나 19환자에게도 적용 완치 효과를 모니터링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며 “치료가 필요한 다수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작년 말 기준 이뮨메드의 지분 4.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뮨메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지난달 신청했고 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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