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자사주 취득 총 50억 공시
경제·산업
입력 2020-03-13 14:09:44
수정 2020-03-13 14:09:44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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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전력전자기업 다원시스가 기존 취득 중인 30억원의 자사주 신탁 외에 추가적으로 20억원의 신규 자사주 매입 신탁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누적 총 운용은 50억원 규모이다.
다원시스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이슈 등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00억원으로, 준공 예정인 정읍 철도공장의 가동을 필두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IT플라즈마의 응용분야 확대에 따른 반도체, 2차전지 분야 등의 진출로 고른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도, 경기 불확실성의 증가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상태"라며 “올해 배당금액도 전년도 대비 2배 규모로 상향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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