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정부출연 연구기관서 이전받은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엑세스바이오가 급등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NST와 출연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9.78% 급등한 4,330원을 기록 중이다.
출연연은 주요사업계획을 조정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생물안전시설 인프라 제공, 시험·평가 지원 등 과제를 ‘즉시실행’, ‘3월 내 실행’, ‘6개월 내 실행’ 등 단계적으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는 CEVI융합연구단은 기존보다 검출 민감도를 높인 코로나19 진단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해당기술을 이전받은 웰스바이오에서 진단키트를 개발해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바이러스 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RNA 유전자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백신후보물질 및 진단키트 개발과 더불어 영장류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유효성 평가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러스 진단·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생물안전시설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안전성 평가 시험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