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조대웅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감의 표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는 조대웅 대표가 지난 18일 자사주 6,2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매수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장내매수한 총 물량은 2만5,000주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조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제와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핵심기술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사업에 대해 책임지고 성공시키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의 발로”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또한 셀리버리의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까지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는 싸이토카인폭풍(cytokine storm) 억제 효능뿐만 아니라, 최근 바이러스 감염성 폐렴 동물시험에서 폐 섬유화까지 억제해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에 획기적 치료 및 보호 효능이 입증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iCP-NI의 효능을 보다 직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코로나19 질병 모델을 보유한 미국의 ‘Southern Research’와 계약을 협상 중”이라며 “Southern Research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성 폐렴 동물시험에서 당사에서와 같이 우수한 치료 효능이 입증되면 국내에서 진행된 안전성 자료와 함께 미국 FDA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상 priority track 임상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케다를 비롯한 당사의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임상도 타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다 해도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성 판데믹은 지속적으로 우리 인류를 괴롭힐 것이기 때문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iCP-NI와 같은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며 치료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