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서 6,6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0-03-19 18:38:09 수정 2020-03-19 18:38:09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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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라우인다 복합화력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5,000만달러(한화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는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에 조성된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백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이를 통해 매년 4%가량 증가할 말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발전소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설계·구매·시공)사업을 일괄 수행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 11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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