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SK텔레콤과 AI반도체 협약 체결에 연일 강세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알파홀딩스가 SK텔레콤과 AI반도체 사업 협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5.57% 상승한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알파홀딩스는 SK텔레콤과 고효율, 고성능 시스템 5G AI반도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경쟁을 위해 국내 ICT 기업들이 힘을 모으는 초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삼성전자, 카카오톡에게 협력을 제안하였다. 알파홀딩스와 협약은 SK텔레콤 초협력 전략의 하나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5G AI반도체의 선두주자로 고성능의 반도체를 설계하여 실제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있으며, 알파홀딩스는 반도체 디자인 업체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소속사이다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미국은 통신산업 글로벌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5G 이니셔티브 계획’ 아래 2750억달러(약 327조원) 규모를 5G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5G 통신 장비와 함께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할 5G AI 반도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게 5G AI 반도체를 상용화하였기 때문에 SK텔레콤과 알파홀딩스가 진행하는 5G AI반도체 수요는 미국의 5G 투자와 직결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SK텔레콤에게 AI반도체 설계에서부터 양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하여 SK텔레콤의 AI기술이 글로벌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