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페이스 오프’…3세대 G80 나왔다

[앵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대형세단 ‘G80(지 에에티)’를 출시했습니다. 자동차업계가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연이은 신차로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네시스가 오늘(30일)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국내·외 주요 시장에 ‘더 올 뉴 G80’를 선보였습니다.
G80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신형 모델로, 제네시스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팔리는 핵심 전략 차종입니다.
신형 G80는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이 적용돼 기존 모델 대비 차폭은 35㎜ 넓어졌고 15㎜ 낮아졌습니다.
전면부에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흡기구)과 두 줄의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계승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방 충돌 상황이나 급제동·급선회 시 안전한 자세로 조절하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능동형 안전 좌석)’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신형 G80는 가솔린 2종과 디젤 1종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 북미 등 해외 시장에 순차 투입됩니다.
[인터뷰] 이인아 /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 상무
“신형 G80는 디지털을 통해 전세계에 최초 공개됐습니다.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북미 등 다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이인아 / 제네시스 고객경험실장 상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형 G80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질감·차량의 색상까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3세대 G80의 판매가격은 5,247만 원부터로, 경쟁모델인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통했다…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최다 판매
- 쿠팡 김범석 "미흡한 초기대응·소통부족 사과…늦은사과도 잘못"
-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 롯데케미칼, NCC 통합 재편·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속도
- 정재헌 SKT CEO, 연말 통신 현장 점검…"품질·보안 원칙 지켜야"
-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최초 모니터용 OLED 대거 공개
- LG전자, 뉴욕·런던서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 공개
- 對중남미 3국 자동차 수출 53% 늘어…신흥시장 부상
- CES 2026서 韓기업 최다 혁신상…첨단 기술 리더십 확인
- 올해 한국인 가장 많이 쓴 SNS는 유튜브·카톡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수 대신 묵념' 광주시향 제주항공 참사 추모공연
- 2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통했다…현대차 팰리세이드 연간 최다 판매
- 3포항시,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대송면·신광면 신청…최종 선정 절차 본격화
- 4‘시민 안전 최우선’ 포항시, 재난관리평가 우수·도민안전시책 최우수 선정
- 5포항시농업기술센터, 숏폼·라이브커머스 교육으로 온라인 판로 기반 마련
- 6포항 출신 프로게이머 제카 김건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 원 기탁
- 7포항에서 피어나는 새해 첫 로맨스 tvN ‘스프링 피버’ 오는 1월 5일 첫방
- 8경주시 시민복지국, 2025년 정부·도 평가 휩쓸며 전국 최고 복지행정 입증
- 9경주시, 제야의 종·신년 해맞이 대비 교통대책 시행
- 10경주시, ITS·자율주행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