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4월부터 'HMM'으로 사명 변경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상선이 다음달 'HMM(에이치엠엠)'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오는 4월 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983년 9월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37년 만이다.
HMM 새 사명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돼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현대상선은 2016년 8월 현대그룹에서 분리됐지만 이후에도 영문명으로 'HMM(Hyundai Merchant Marine)' 사용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지도에도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게 HMM 측 설명이다.
HMM의 새 CI는 상단의 붉은 선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으로 구성됐다.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했다.
배재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HMM이 단순한 해운회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 관련 톱 클래스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더욱 창대하게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영상 중계될 예정이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 선물하기 '취향존중' 프로모션 진행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학대피해아동보호 위해 5억 원 지원
- HD현대, 부사장 5명 등 총 74명 임원 승진
- 강경성 코트라 사장, 현장 경영 속도…“민첩한 글로벌 파수꾼 되겠다”
- 충남대학교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마케터 양성 프로그램’ 성료
- 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 인증시스템 구축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 마사회 임직원,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봉사활동
- 한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서 '최우수 기업' 선정
- 한국타이어 '키너지 4S2', 독일 車전문지 타이어 테스트서 최고등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 선물하기 '취향존중' 프로모션 진행
- 2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학대피해아동보호 위해 5억 원 지원
- 3HD현대, 부사장 5명 등 총 74명 임원 승진
- 4행복한가, 광주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감사패 수상
- 5강경성 코트라 사장, 현장 경영 속도…“민첩한 글로벌 파수꾼 되겠다”
- 6충남대학교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마케터 양성 프로그램’ 성료
- 7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 인증시스템 구축
- 8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 9세계로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 달성
- 10가전브랜드 뉴어스, 친환경 생활가전 ‘음식물 처리기’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