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일 오전 시황] “종목장이다”

증권·금융 입력 2020-04-01 09:53:58 수정 2020-04-01 09:53:5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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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넘쳐 나는 자금과 심리적 초조함이 더해지며 종목들의 움직임이 이전과 다르게 빠른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와 유가급락 등으로 인해 재선을 위한 방법으로 북한을 이용할 것이라 언급된 부분이 전일인 3월 31일부터 시장 내 대북 관련주 움직임으로 발전 중이다. 


또한, 이번 급등락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급락 이전의 시장 중심 종목군인 △케이엠더블유 △RFHIC △에치에프알 △이노와이어리스 △서진시스템 등 5G 관련주 및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의 전기차용 2차전지 관련주들은 종목의 구분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는 시기와 맞물려 시세 강화가 나타나고 있다. 탈락하는 종목과 중심종목에 대한 구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넷마블 △네오위즈 또한 시장의 급등락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준 이후 이제 새롭게 시세의 시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증권주에 대한 대응을 해야함을 말해주고 있다.


급락과 급반등에 의해 업종 구분없는 반등세가 전개됐고, 그에 대한 반작용에 의한 시세 탈락종목들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의 시세분출 현상은 기존의 사고와 단순한 차트 접근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시세가 만들어지게 된다. ‘종목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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