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공공기관 대기업 참여 제한…급식 신사업 수혜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4-09 09:52:15
수정 2020-04-09 09:52:1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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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 단체급식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가운데, 단체급식 전문업체를 인수해 급식 신사업에 진출한 엔시트론이 강세다.
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엔시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6.98% 상승한 322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공기관 단체급식은 대기업 참여 없이 중소업체들만 입찰 경쟁이 가능하다. 국내 단체급식시장의 80%가량은 대기업이 차지한 과점 시장으로 파악된다.
엔시트론은 지난달 17일 단체급식 전문업체 웰리브를 인수해 급식 사업에 진출했다. 웰리브는 외부 급식점을 총 10곳에서 운영하며 각종 산업체, 병원, 대학교 등에 단체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2개의 구내식당 및 선주·선급을 위한 외국인 식당 1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경남 및 전남을 중심으로 삼우중공업, 대한조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우병원, 거제대학 농소연수원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 단체급식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면서 웰리브 인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엔시트론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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