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신약, 폐 섬유화 치료효능 확보”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의 폐 섬유화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리버리 신약개발연구소 관계자는 “동물 2,000여 마리를 사용한 iCP-NI 치료효능 평가에서 강력한 염증으로 100% 죽는 치사률을 100% 생존률로 살렸다”며 “20여 종의 모든 염증성 사이토카인들의 생성 자체를 제어해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바이러스 감염을 모사한 강력한 급성폐렴 동물모델에서 iCP-NI가 폐 조직 붕괴를 막을 뿐만 아니라, 폐렴이 치료된 후에도 폐 기능 상실의 원인이 되는 폐 섬유화를 막는 보호효능도 엑스레이와 CT 촬영술 및 각기 다른 3종류의 조직면역화학염색법으로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셀리버리는 현재 iCP-NI의 폐 섬유화 치료 효능 확인 후 코로나19로 인한 면역세포 파괴에 대한 보호효능 검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리버리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인체 면역세포 중 병원균과 바이러스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T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며 “새롭게 코로나19에 대한 병변으로 보고된 면역세포 파괴에 대해 iCP-NI가 치료효능이 있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검증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서던리서치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된 대동물(원숭이 34마리) 영장류 효능평가시험 항목에도 면역세포 파괴 항목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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