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AR 콘텐츠 적용 ‘어린이 특화 놀이터’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0-04-13 08:58:28
수정 2020-04-13 08:58:28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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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SK건설이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SK건설의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Giant Panda), 레서판다(Lesser Panda)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놀이터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 질 상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보여준다. 어려운 수치 대신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외에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퀄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고품격 휴게시설과 IoT를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은 놀이·휴게시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 중이다. ‘행복한 놀이터’는 지난해 7월 분양한 '대전 신흥 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단지에 적용된다.
이태희 SK건설 건축상품개발담당 임원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SK뷰의 차별화된 조경 특화상품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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