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을 혁신하자" 김보미·노두섭 의원 북콘서트 성황
세대 통합 연대와 공감의 현장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없었다" 기득권 정치에 일침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없었습니다"
지난 8일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강진음악창작소 2층에서 김보미·노두섭 의원의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공동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됐다.
12일 김보미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인 군민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군민 뿐 아니라 문금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황호용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 정항채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 마삽섭 한국효도회 전남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모경종 의원,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 등은 영상과 축전을 보내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먼지털이식 정치 탄압'의 대표 아이콘인 두 의원이 군민과 함께 강진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는 공감과 연대의 정치 선언의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미 의원은 전국 최연소 의장을 역임하면서 업무 추진비 전면 공개와 본회의 싱임위원회 생중계 도입을 추진해 지방의회 개혁과 투명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또, 군이 특정 외지업체에 집중된 협상계약 실태와 불투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정한 계약기준을 마련하라고 질타하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한 언론사에 의해 100여 건이 넘는 비방 기사로 공격받는 등 고통의 시간도 보냈다. 이후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하며 자신을 둘러싼 사실이 틀렸음을 확인했다.
김의원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진군수 후보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북콘서트를 통해 "정치는 결국 삶을 바꾸는 일"이라면서 "군민의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행정이야말로 정치의 본질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노두섭 의원은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생활정치형 의원으로 지역에서는 군민들의 실질적인 민원 사항 및 문제들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군민의 대변자이자 청년대표로 통한다.
노 의원은 "정치는 아이의 웃음에서 시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학생수당 제도를 통해 출생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돌봄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콘서트가 끝난 후 100여 명의 지역 혁신가들이 주축이 된 '강진혁신연대'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강진을 뒤집자", "혁신하라", "강진을 새로고침하겠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진의 변화를 촉구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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